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을 지닌 플루티스트 유수지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도미하였다. 이후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네소타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신시내티 음대재학 당시 CCM Fellowship을 받았으며, 매년 최고 학부생 1인에게 수여되는 Cavally Award를 수상하였다. 또한 미네소타 음대 박사 과정 중 Berneking 장학재단으로부터 Fellowship Award를

받으며 학업을 이어갔다. 유학 시절 Chicago Flute Club Competition, New York Flute Club Competition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Upper Midwest Flute Association Competition에서 입상하며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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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충남교향악단, 대전시향, 숙명여대 오케스트라, 서울로얄심포니, 그린 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솔로 리사이틀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국내에서는 대전실내악축제, 한국여성 작곡가회,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한국 창작음악제, 대전 현대음악제에 초청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플루트 컨벤션, 아시아 플루트 연맹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며 학구적인 음악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올해로 다섯번째 독주회를 선보인다.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소통해왔으며,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및 안양예고 실기지도자를 역임하였다. 현재 울산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대전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전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